어느덧 봄이 찾아왔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찾아온 봄, 꽃 냄새를 만끽하며 즐겨야 할 때가 아닐까?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섬에서 즐기는 봄꽃 여행은 어떨까?
섬에서 개최되는 봄꽃 축제를 소개한다.
팔금섬 유채꽃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로,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관람로와 꽃밭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여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팔금섬을 일주할 수 있도록 자전거 투어를 준비했으며, 축제 기간 아마추어사진대회, 학생 사생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꾸지뽕·김·천일염 등 팔금섬의 특산물과 팔금갈포래국밥을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한다고 하니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 현장을 즐겨보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받은 청산도에서 열세 번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청산완보 스탬프 투어, 플로깅 캠페인, 은하수 투어 버스, 청산 진성 야간 산책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더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슬로길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걸으면 상품을 제공하며,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는 야간 산책 코스를 통해서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