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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KSA Hull · P&I 세미나

“상생과 미래를 위한 도약”

지난해 11월 KSA · 한국해운조합이 국내외 해운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조합공제사업의 현황 및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중대재해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 정리 · 편집실

해운업계의 과제 해결을 위해

2023년 11월 30일 한국해운조합이 포시즌스호텔에서 해상보험시장 동향과 실무 관련 이슈 등의 정보 교류를 위한 ‘2023년도 공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제 세미나는 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해운업계의 과제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지혜로운 해결 방안을 찾아가기 위한 자리로, 이날 세미나에는 해양수산부 도경식 연안해운과장, 해양경찰청 이승환 해양오염예방 과장, 글로벌 해난구조업체인 일본 샐비지 카즈히토 세키네(Kazuhito Sekine) 사장 등 해운선사와 재보험사, 법무법인, 손해사정업체 등 80여 개사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KSA · 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 개회사.
KSA · 한국해운조합 문충도 회장 환영사.

상생과 미래를 위한 도약

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형위험 발생에 대비하여 적립하고 있는 비상위험준비금의 운영수익을 조합원사의 경영 지원에 활용하는 등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윈-윈(Win-Win)하는 상생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며 조합이 해상종합보험으로 발전해 나가는 여정에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상생과 미래를 위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정영석 교수가 ‘국내 해운기업 중대재해 대응방안’을, 해운조합 배후상 사업본부장이 ‘조합 공제사업 현황 및 2024년도 사업운영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조합원사의 경영안전판 마련을 위한 조합의 노력과 미래 해상보험 시장 주도를 위한 상호공제 역할 강화, 조합원사와 함께 동반자적 역할 확립 등 조합과 조합원 간 상생과 미래를 위한 구체적 계획이 발표됐다.

Nippon Salvage Kazunhito Sekine 사장 축사

장학생과 유공자 등 포상 이어져

이와 더불어 연말을 맞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포상 및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선원자녀 장학생 30명, 장기근속 선원 94명과 공제사업 유공자 60명, 안전관리 우수선박 40척 등이 포상을 받았다. 조합 관계자는 “공제사업 유공자는 조합 공제사업을 이용하고 있는 장기 우수고객과 공제업무 발전에 공헌한 공제가입 선사 임·직원, 선사의 추천을 받은 선원, 협력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안전관리 우수선박 분야에는 조합 공제가입 선박 중 뛰어난 안전의식으로 낮은 손해율을 보인 선박을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선원공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및 안전관리우수선박 시상
장기근속선원 감사장 시상(대리수상)